당신의 이력서, 자기소개서가 바로 넘겨진 원인
취업실패원인에 대해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원인 파악하는 시간은 단 10초면 된다. 아래 이어지는 글을 읽어보자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은 나의 이야기를 기업 양식에 맞춰
이력서와 자소서를 성실히 적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정말 이렇게만 생각한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만약 위 문장에 조금이라도 이상함을 느꼈다면 바로 뒤로 가서 다시 작성해도 좋다.
여기까지 위에 제시한 시간, 10초. 10초가 지났다. 파악이 되었을까?
나는 여러분에게 묻고 싶다. 취업을 하고 싶다는 마음, 그 간절함은 알겠는데
그 간절함의 대상이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들지 않냐고 묻고 싶다.
특히 당신의 자기소개서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마구마구 뛰쳐오른다.
기업에 대해 얼마나 공부했어요?
음 아니야. 정확히 말하면
지금 당신이 '지원한 그 기업'이 어떤 사람을 원하고 있나요?
이 물음에 대답을 확실하게 할 수 있다면 당장 뒤로가기 클릭하시고
좀 더 좋은 글들 찾아서 자신의 다른 문제점을 찾길 바라요.
자 그럼 남아있는 여러분에게 또 궁금한게 있어요
혹시......남들 다 기업분석 한다고 해서 하긴 했는데,
홈페이지 들어가놓고 만족하는 건 아니시죠?
홈페이지에 나온 히스토리나 경영이념 뭐 이런거 보면서 말이죠.
제가 위에 한 말들에 가슴이 찔린 사람들은 글을 잘 읽으셨습니다
오늘에서야 당신의 자소서가 버려진 이유를 찾은 듯 합니다.
기업분석은 단순히 네이버 같은 포털사이트로 할 수 있는게 아니다
하라고 하면 할 수는 있겠지만, 굳이 더 좋은 정보의 장을 두고 사서 고생할 필요는 없죠.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대해서 아시나요?
음...주로 주식을 하거나 투자 대상을 찾을 때 이용하는 사이트인데
온갖 기업들에 대한 정보는 투명하게 다 나오는 기업분석 사이트다.
상장되지 않은 기업은 자료가 없겠지만 상장된 기업의 경우엔 모든 내용이 다 나온다.
그냥 자신이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을 쳐서 나오는 정보 중 필요한 것들을 읽어보고
그걸 토대로 기업이 추구하는 사업과 이미지를 자신의 자기소개서에 하나씩 녹여내야 한다.
마치 이 기업이 낳은 사람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전자공시시스템에서 무엇을 봐야
자기소개서가 기업 맞춤형으로 탈바꿈될까?
전자공시시스템에는 기업들의 사업보고서가 다 올라온다. 사업보고서에는 포털사이트 홈페이지에
기재된 내용 따위와 다른 세세한 모든 정보가 다 들어가있다. 적어도 그 기업에 취업한다고 하면
기업이 추구하는 방향과 사업계획 그리고 그 기업의 재무상태정도는 알고 가야하지 않을까?
그래야 그냥 돈 벌고 싶어서 지원한 사실상의 동기일지라도 기업이 조금은 속아넘어가지 않을까?
단, 전자공시시스템에 있는 방대한 양을 모두 자기소개서에 적어내려는 미련한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기업의 이상형과 이미지에 맞춰 자신의 자기소개서를 채워나가야 한다.
그래야 기업이 원하는 자소서가 완성된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은 나의 이야기를 기업 양식에 맞춰
이력서와 자소서를 성실히 적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위에서 이 문장에 대해 이상함이 있었냐고 물었었다.
지금 봤을땐 느낌이 어떤가?
지금 자신의 자소서는 나의 이야기를 양식에 맞춰 적었는가?
아니면 기업의 이야기를 나의 양식에 맞춰 적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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