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잘 쓰는 법에 대해서 쭉 포스팅을 했다.
하지만 정리가 덜 된 기분이다.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정리를 하고 넘어가려고 한다.
자소설 잘 쓰는 법
아니 자소서 잘 쓰는 법 뭐 사실 크게 다르지 않다.
(자소설이나 자소서나......)
일단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서
그렇다면 잘 쓰여진 자소서의 기준은 뭘까?
어떤 글이 소위 말하는 합격하는 자소서가 될까?
이것부터 알고 가야 한다.
답은 간단하다. 계속 전 포스팅 전전 포스팅에서 한 말이다.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정확하고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작성한 자소서.
이게 바로 잘 쓰여진 자소서다.
내가 자기소개서를 통해 '나'라는 사람을 정확하고 간결하고 단순하고 알기 쉽게
최적의 단어로 표현을 한다면, 그게 바로 최고의 자소서이자 읽기 쉬운 자소서가 된다
자소서를 잘쓰는 방법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1.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문장을 사용한다.
모든 문장은 간결하고 명료하게 독자 (인사담당자)에게 꽂혀야 한다.
또한 간단함과 동시에 무슨 말을 하는지도 정확하게 꽂혀야 한다.
이런 자소서가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자소서는 시인이 아닌 기자가 되어야 한다.
이게 무슨 말일까?
추상적인 표현은 피하고 긴 문장이 아닌 단문을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장을 길게 끌고 가려는 특징이 있다.
접속사와 온갖 미사여구를 붙여 최대한 길게 끌고 간다.
이는 가뜩이나 부족한 시간에 자신의 자소서를 쓰레기통 앞으로 끌고 가는 행위다.
인사담당자가 읽기에도 이해하기에도 부담되는 자소 서기 때문이다.
[접속어, 삽입구, 수식어 모두 제거하자]
2. 문장의 시작과 끝을 조심해야 한다.
자기소개서에 나를 지칭하는 표현을 왜 쓰는지 모르겠다.
누가 봐도 자기 얘기일 텐데 말이다.
굳이 써야 한다면 한 번 정도면 되지 매 문장마다 '저는'으로 시작하는 자소서는 일기와 다름없다.
그리고 문장의 시작에 맞춰서 끝내야 한다.
무슨 말이냐면
시작을 만약에 '저는' 으로 시작했는데 끝에 오는 말이 '~한 것이다'
아무리 봐도 이상한 문장이 완성된다.
누가 이렇게 쓰고 있어? 한다면 그 '누가'가 당신일 수도 있다
생각보다 자소서 첨삭을 하면 많은 친구들이 이렇게 쓰고 있다.
3. 지금은 개성시대다. 자소서에도 당신을 담아라.
솔직히 모든 자소서는 거기서 거기다.
정말 못 쓴 자소서가 아니라면 추리고 추려지게 될 텐데
그때에 천편일률적인 자소서 여럿 가운데에 특이한 단 한 가지만 있다면
그 자소서는 어떻게 될까?
이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기업의 특징에 따라 다르다
독창성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광고 회사 , 요즘으로 치면 '배달의 민족'이 되겠다.
아무튼 이런 기업처럼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곳은 자기소개서에도
개성 듬뿍한 형식과 문장들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이런 창의성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자소서에서의 개성은 [헤드라인]이다.
제목에 자기에 대한 모든 것과 개성 그리고 강점을 한 문장에 담아야 한다.
정말 떠오르지 않는다면 지어내기라도 해야 한다. 자소설이 되는 순간이다.
4. 할 말만 하자. 아무리 좋은 말도 길어지면 잔소리가 될 테니.
당신의 자소서는 결국 사람이 본다.
그렇기에 그들을 배려하는 글을 써야 한다.
집중력이 흐트러질 그들에게 한눈에 보기 쉽게
한 큐에 머릿속에 박히게 작성해야 한다.
이는 1번에서 설명한 내용과 같은 맥락이니 이만 넘어가겠다.
5. 늦었다고 생각하면 진짜 늦은 게 맞지만, 자소서만큼은 충분히 생각해라
모든 글쓰기의 기본은 퇴고에 있다.
한 번 쓴 글을 또 보고
수정한 글을 한번 더 보고
계속해서 보며 퇴고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우리 취준생 여러분들은 항상 바쁘다.
다들 약속이라도 한 듯 전날까지 자소서를 마무리 지으며
허겁지겁 밀린 방학숙제하듯이 자소서를 작성한다.
뭐 촉박해서 그렇다고 치고 이해를 해보겠다.
하지만 이것 두 가지만은 꼭 했으면 한다.
1. 맞춤법은 맞추자 인간적으로. 정말 꼴 보기 싫은 자소서가 되기 싫다면 말이다.
2.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한 번만 자신의 자소서를 봐라.
프린트해서 빳빳한 종이를 채운 자신의 자소서를 쭉 읽어봐라.
그리고 판단해라.
잘 읽히는가?
다음 포스팅을 고민 중입니다
합격자들 자소서 예시를 들고 오는 게 좋을지
자소서 쓰는 방법을 더 깊게 들어가는 게 좋을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 유익한 정보가 될지 고민 중이에요
혹시 아이디어가 있다면 댓글은 항상 (_ _) 꾸벅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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