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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모든 것

[오늘은 리뷰데이] 누르면 아픈 여드름 정복기

여드름 안나는 방법

 

술 마시지 않기

잠 8시간 이상 자기

물 하루에 2리터 이상 마시기

밀가루 음식 먹지 말기

단 음식 먹지 말기

스트레스 받지 말기

 

뭐 죄다 하지 말래.

이것들 다 못 지키니까 묻는거잖아, 어떻게 하면 여드름 덜 나냐고!!!

 

 

나는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다.

여드름 때문에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용돈의 대부분이 여드름 치료로 나간다.

매번 화해 어플을 뒤지며 여드름 제품을 찾아본다.

 

 

하나라도 해당 된다면 고개 살짝 끄덕이세요.

그리고 준비가 됐다면 오늘의 리뷰데이를 시작할게요.

 

 

안녕하세요 오늘의 리뷰데이 오리데이 입니다.

오늘의 리뷰 제품은 여드름!! 그 중에서도 누르면 아픈 여드름 제품이에요.

저는 성인이 되고 나서 누르면 아픈 여드름이 무지막지하게 나더군요.

(대체 누가 어른되면 여드름 안난다고 했어?)

 

특히 코 주변 그리고 턱 라인에 일주일에 하나씩 꼬박꼬박 출석체크를 하더군요.

지들끼리 신났는지 쉴 새 없이 나더군요.

여드름 난다고 하면 주변에서 뭐라고 하나요?

저는 꼼꼼히 좀 세안을 하래요.

아니 더 이상 어떻게 꼼꼼하게 하라는건지, 우리 누구보다 열심히 씻잖아요.

여드름한테 지지 않으려고 하루하루 성실하게 씻는구만

세안에 문제가 있다고 하니 천불이 나더라고요. (쉬익쉬익)

 

꾸준히 올라오는 누르면 아픈 여드름 때문에 피부과도 정말 많이 가보고

여드름에 좋다는 SNS 제품들, 직접 올리브영 탐방하며 찾은 제품들 등등

온갖 제품들은 다 사용해봤는데 정말 안맞더라고요.

 

화해 어플에 올라오는 평점 만점에 가까운 제품들도 써보고

천연 재료로 만든 제품들도 사용해봤지만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그리고 우연히 한 유튜버를 통해 접하게 된 오늘의 제품

 

이니스프리 씨쏠트 퍼펙트 클렌저

화해 평점: 3.84

20가지 주의 성분: 1개 포함

제목부터 어떤 느낌인지 아실 것 같아요.

씨쏠트, 소금이 폼클렌징에 잔뜩잔뜩해요.

그렇다고 냄새가 막 엄청 짭짤한 바다향이 나는 건 아니에요.

소금 입자인지 알갱이가 잔뜩있어서 물에 잘 풀어줘야 해요.

풀어줄수록 풍부한 거품이 나오더라고요.

 

저는 사실 화해어플에 있는 평점을 맹신했었어요.

성분 좋고 평점이 좋으면 뭐 당연히 좋은 제품은 맞죠.

다만 적어도 저에겐 해당이 안되더라고요.

특히 누르면 아픈 여드름처럼 골칫덩이 여드름엔 말이죠.

 

이전에 일주일에 한 번씩 출석체크하던 녀석들이

이제는 결석을 하고 있어요.

지금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화나서 올라오긴 해요.

아예 박멸을 못하나봐요.

그래도 저는 이것으로 만족하고 있어요.

정말 이것만으로도 감사하거든요 (ㅠㅠ)

 

 

이니스프리 씨솔트 퍼펙트 클렌저 제형

이니스프리 씨솔트 퍼펙트 클렌저 제형은 이렇게 생겼어요.

사진이 흠... 죄송해요 원하는만큼 잘 안나오네요

육안으로 보면 무수한 알갱이들이 보여요

괜히 막 엄청 짠 느낌이 드는 알갱이들이 말이죠.

 

그래도 너무 미워하진 말아요.

그 알갱이들이 누르면 아픈 여드름을 제거해주니까요 :)

 

알갱이가 있다보니 피부가 매우 민감하신 분들!!!

여러분은 이 제품을 피하는게 좋을 수도 있어요

알갱이를 잘 풀어준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혹시나 너무 피곤해서 대충 문지르면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어요.

 

그래서 이분들을 위해 나온 제품이

이니스프리 씨쏠트 젤 클렌저 같아요

이건 안써봤는데 같은 라인의 제품이니 효과도 동일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 한 두방울 섞어서 문질러봤는데

생각한 느낌이 안나와서 당황했어요.

이게 양손으로 쓱싹쓱싹 비벼야

쫀쫀한 거품이 몽글몽글 나오는데...... 아쉽네요 

 

아무튼 오리데이의 결론은

 

1. 모든 방법을 다 해봤지만 누르면 아픈 여드름이 계속 폭발하는 사람.

2. 피부가 웬만한 자극에도 끄떡없는 사람.

3. 한 번만 더 속는 셈치고 아픈 여드름 위해서 노력해 볼 사람.

 

당신에게 감히 추천합니다

 

이니스프리 씨쏠트 퍼펙트 클렌저

 

 

 

※본 포스팅은 여드름 스트레스로 미쳐 돌아가기 직전에

본인이 직접 구매한 제품으로 작성한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